괴산군이 2011년부터 60억 5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리면 중흥, 소매, 노송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백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12월5일 권역활성화센터(구 백마분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괴산군의회 의장, 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류임걸)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250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함께 축하했다.

백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권역사업으로 낙후된 농촌 주거공간을 쾌적한 농촌 정주기반 확충, 우수한 자연환경과 청청농업 지역을 연계 개발로 권역소득 창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종합적인 정비를 하는 사업이며 2015년까지 2단계에 거쳐 사업이 추진되며 이번에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5회 걸친 주민교육과 1회의 컨설팅을 개최했으며 타 지차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6회에 걸쳐 벤치마킹 견학을 실시하고 추진위원회회의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했으며

1단계 사업에는 사업비 17억 7천만원이 투입돼 학교부지인 (구)백마분교를 매입하여 건립된 권역활성화센터는 연면적 628㎡로 체험실 및 숙박, 식당, 회의실, 권역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춘 도농교류센터를 건립하고 고도 461m의 음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백마산 등산로 5.3km를 6천 5백만원을 들여 정비하는 등 기초생활기반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권역의 주민들의 소득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권역에서 생산되는 찰벼, 잡곡류 등을 직접 소포장 할 수 있는 171㎡ 규모의 소포장시설을 2억 6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준공했으며 4km의 구간에 경관가로수를 조성해 주변환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가로수길을 조성하였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권역 사업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에 그 목표가 있다.”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2단계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3억 9천 2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되며 무선앰프시설, 재활용 선별처리 시설 등을 건립해 기초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하며 백마저수지 인근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민두릅을 식재하고 저수지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재탄생 시켜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백마저수지 수변개발과, 권역안내표지판, 전통자원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