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부흥권역 제비마을(부흥권역추진위원장 강구주)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13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색깔있는 마을’ 전국1등에 선정돼 대상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234개 색깔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 공모를 실시해, 1차 평가를 통해 20개 마을을 선정, 9개도 12개 마을을 서류평가 선별한 후, 지난 11월 22일 최종 선정된 12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수사례 발표심사와 질의응답을 통하여 부흥권역 제비마을을 전국1등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부흥권역 제비마을은 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3년 전국 색깔있는 마을만들기 워크숍’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발표자로 참가한 농촌현장활동가 양문효 부흥민원실장은 제비마을 부흥권역의 60년대 거리․풍광을 활용, 보존․ 정비를 통한 농촌마을 정체성 확립과 생태하천 경관조성, 광산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한 시냇물 길 조성, 홀몸노인을 위한 공동생활 홈 조성, 폐교 직전 시골 초등학교 살리기 등 공존․공생을 통한 환경보호와 어메니티 강화, 농촌마을 교육공동체 구축과 함께, 농업용 창고와 축사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계획하여 농촌마을 공동체 수익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부흥권역 제비마을은 이처용 부흥번영회장, 강구주 부흥권역 추진위원장, 충청북도 농촌활성화센타, 부흥민원봉사실 양문효 실장 등 6명이 ‘제비마을 부흥권역 농촌현장포럼 운영팀’을 구성 󰡐공존과 공생, 어메니티 강화‘를 목표로 제비가 유난히 많은 마을 특성을 살려 청정 농촌마을 이미지 제고와 함께 부흥마을 만들기 카페를 개설 운영하고 마을 소식지 발행을 통하여 공동체 소식과 농촌현장포럼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여 농촌개발사업과 마을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주민스스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 실천 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였다.

특히, 농촌 현장포럼 시 주민참여 제고를 위하여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현장포럼을 야간 7시부터 밤11시까지 운영하여 농번기 임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하도록 하였다.

제비마을 부흥권역 농촌현장포럼 운영팀 현장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양문효 부흥민원봉사실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촌현장활동가 초․중․고급과정을 4월부터 9월까지 모두 이수해 현장포럼 기획과 발전계획 수립 및 실천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국토교통부 도시대학을 마을이장 및 지역주민 15명과 8주간 수료한 후 농촌마을 전문가와 주민들간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하여 마을만들기 정기모임 정착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 현장포럼을 통한 주민주도 사업발굴 및 실천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강구주 부흥권역추진위원장은 “부흥권역 제비마을이 공존 공생을 바탕으로 어메니티가 강화된 행복한 농촌마을로써 귀농 귀촌 1번지 선호하는 전원마을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