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11년부터 5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연면 방곡, 광진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대학찰옥수수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2일 광진리 대학찰옥수수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괴산군의회 의장, 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도진수)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250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함께 축하했다.

대학찰옥수수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권역사업으로 낙후된 농촌 주거공간을 쾌적한 농촌 정주기반 확충, 우수한 자연환경과 청청농업 지역을 연계 개발로 권역소득 창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종합적인 정비를 하는 사업이며 2015년까지 2단계에 거쳐 사업이 추진되며 이번에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8회 걸친 주민교육과 1회의 컨설팅을 개최했으며 타 지차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3회에 걸쳐 벤치마킹 견학을 실시하고 추진위원회의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노력했으며

1단계 사업에는 사업비 33억 7천만원이 투입돼 학교부지인 (구)광진분교를 매입하고 부지와 기존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대지면적 5,852㎡, 연면적 983.98㎡로 체험실, 숙박, 식당, 회의실, 권역사무실, 정보화실 등의 시설을 갖춘 대학찰옥수수센터를 건립했으며
동 부지에 사과액기스 가공 포장이 가능한 농산물 가공시설 1식을 함께 준공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권역 사업을 통해 쾌적한 농촌 공간 조성과 농촌지역 활력증진 및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억 3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되며 무선앰프시설, 권역안내판, 소공원조성, 열녀비 주변정비, 방곡저수지를 활용한 태양광, 소수력 발전시설, 노후건축물 색체이미지 사업, 대학찰옥수수 조형물 설치, 세천가꾸기 사업, 절임배추 현대화시설 및 체험시설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