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는 11월25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지병으로 고생하는 무연고 불우이웃 4명에게 연탄을 직접 나눠주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음성군지회의 이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은 충청북도지부 협조 아래 음성군지회에서 마련한 연탄 1000장을 산하 분회, 여성회 회원 10여 명이 음성읍, 맹동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4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반재형 회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한화 L&C G-Tech 음성사업장(사업장 박영훈)과 연계하여 저소득 노인 100가정을 대상으로 25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한화 L&C G-Tech 음성사업장에서 햅쌀 10kg, 100포를 기증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저소득 노인 100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한화 L&C G-Tech 음성사업장은 지난 2012년 음성군노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음성군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천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있으며직원들로 구성된 “해밀사랑” 봉사단의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음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50만원 상당 이불 50채를 기부했다.

이불을 기부한 전모씨는 “추운 겨울을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을 보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날 기부된 이불 50채는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