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1월23일 오후 2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소극장에서 2013년 드림스타트사업 효과 및 가족 발표회를 개최했다.

상산라이온스 클럽 주관으로 실시된 이 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문화어린이집 공연과 1부 행사로 사업추진에 대한 동영상, 후원기관 감사패 수여가 있었고, 2부 행사로 아동들의 마술, 농다리의 전설 인형극, 오케스트라, 밸리댄스, 난타, 부모님의 창작시 낭독, 드림스타트 센터 직원들의 톤차임등 드림아동과 부모가 만들어가는 발표회로와 특별MC 박용관과 함께 가족 레크레이션등의 행사로 진행되었고 부대행사로 전시회 자리도 마련됐다.

그동안 드림스타트에 청소봉사 및 물품을 후원한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 장학금을 지원한 버팀목(대표 류연석), 문화어린이집(대표 김인숙), 사업을 지원하신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에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발표 참가자들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들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혔던 기량들을 선보여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관람하는 가족들의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그 동안 174가구의 298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 분야별 6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아동복지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지역특색을 고려한 병원,치과,기업체,지역아동센터,전문교육기관,봉사단체 등 다양한 가용지역자원 연간 누적 214명의 자원봉사와 연간 1억2000원 정도의 지역 후원품으로 아동의 공평한 인재양성을 위해 재투자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군은 내년에는 가족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상 아동과 가족들의 기량을 다양하게 넓힐 수 있도록 교육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아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관계를 강화하여 연계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훈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아동복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마음껏 펼쳐 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보낼 것이며 지역의 협력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여 모든 아이가 행복한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