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 속에도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려는 사람들로 음성군은 훈훈하다.

지난 11월22일 (주)충북소주 충북지점장과 직원 1명은 소이면사무소를 방문해 소이면 충도1리에서 수확한 찹쌀 34포대(530kg)를 이재무 소이면장에게 전달했다.

(주)충북소주는 충도1리 마을과 2005년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 뒤 매년 소이면 경로당에 사랑의 찹쌀을 기탁해왔다.

이재무 소이면장은 󰡒올 겨울 유례없는 혹한이 예상되는 데, 이렇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찹쌀을 기탁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감곡면에 위치한 외할머니집 식당(대표 김문명)은 저소득 홀몸노인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무료점심 후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감곡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로 외할머니집 식당의 후원으로 이번 달 생신을 맞이한 2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식사를 나눴다.

이 날 외할머니집 식당에서는 무료점심 제공과 함께 2014년도 달력을 준비해 점심을 마친 홀몸노인과 지역어르신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문명 대표는 “더 많은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지 못해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많은 준비를 하지는 못했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