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가 11월21일 열린 제220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군수는 군 탄생 600주년 맞이한 뜻깊은 해를 맞아 민․관이 하나돼 6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 군민화합을 이루고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이를 주춧돌로 삼아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와 감사의 말씀을 시작으로 시정연설을 시작했으며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에 대비 조직위원회와 사무국을 설립 조직하고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유기농생태체험관, 유기농원조성, 유기농관광거점구축사업 등 유기농 관련 각종사업을 엑스포 행사 전에 완공하고 친환경 인증면적과 유기생산기반을 확대하며 국내외 친환경단체, 종교지도자와 공감대 형성을 도모해 엑스포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식개혁 및 민간운동을 전개해 도민참여와 전국적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인의 복지증진에 직결되는 소득증대를 위해 경종과, 축산, 임업이 연계하여 경쟁우위 농축산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연순환형 농업구조 고도화와 괴산인삼 브랜드화, 시골절임배추 명품화, 농산물 유통 가공기반 확충에 노력하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녹색한우리체험 관광시설을 준공해 축․수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통한 6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발전의 호기를 극대화해 기 시행중인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산막이옛길, 화양동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전통시장투어운영으로 활기찬 시장을 만들고 서민경제 활력과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보훈회관 건립, 국립호국원 착공, 사회복지지원제도 내실운영,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사무실 완공, 노후화된 보건기관 신축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체육센터 준공, 군민회관 리모델링으로 문화,체육시설 저변확대와 정주인구 5만명 달성을 위해 수진교 개축, 괴산대교~서부교차로간, 괴산제2교~대덕교차로간 도로확포장과 도시가로망을 정비하는 한편, 노후 불량주택 개량지원, 공동주택 유치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전입세대 및 전입대학생 지원, 다자녀 출생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살기좋은, 살고싶은 괴산을 건설 인구 유입을 극대화 하겠다고 했다.
또한, 산막이옛길, 충청도 양반길, 괴강관광지내에 향토사전시관 준공, 국민여캠핑장과 화양동야영장 활성화, 괴산새재 편의시설 확충, 문광지구 테마공원, 미륵산성복원, 성불산 자연휴양림 준공 및 숲관광메가시티, 생태숲 산림문화휴양관의 연차적 조성 등으로 특색있는 문화관광 개발로 1천만명 관광객시대를 열어 관광객 유입을 통한 군민 소득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군수는 끝으로 민선5기 동안 군 발전의 추진 동력이 될 대형국책사업 등이 연속성과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정보를 군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고 공유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협업을 통해 군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으며 군민들과 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격려를 부탁하며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