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성모병원은 11월21일 오후 4시 진천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kg을 기탁했다.

진천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사례관리 20가구에 전달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마음이 움츠러든 독거노인 가구와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추값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김장비용이 만만치 않아 큰 걱정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천성모병원은 수익의 지역 환원 및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과 연말에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및 김장김치를 비롯한 부식을 지원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