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12년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의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지역 자치단체로선 유일하게 전국 10위 안에 올랐다.

괴산군은 지식경제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시·군·구 가운데 지난 7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기업유치노력(72.5점), 지방도로정비(61.9점), 생활인프라 만족도(58.2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6위(65.2점)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기업인 정기 간담회를 개최 애로사항 청취 및 정보공유를 통한 관내 기업간의 유대강화를 도모했으며, 투자협약시부터 입주시까지 행정절차 안내 및 기업애로 상담을 위한 투자협약기업 전담공무원 지정 운영, 개발중인 대제산단, 발효산단 등 현장방문 및 괴산의 투자여건 홍보를 위한 팸투어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 공업용수 및 진입도로 개설 지원, 수도권 기업 이전보조금 지원,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 기업 융자금 신속지원,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등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 정비, 기업유치 홍보 등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대제산업단지, 유기식품산업단지, 발효식품농공단지, 첨단산업단지 등 산업입지 공급과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6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앞으로 1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시 국비 보조비율 5% 상향된 지역사업 인센티브 등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