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박종건)에서는 월 1회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연계한 주니어공학교실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진천삼수초등학교와 현대모비스 진천공장진천지원팀이 연계한 산학연계프로그램으로 4~6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 발명영재 등 평소에 발명에 관심이 많은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키네틱 인형을 제작하는 것으로 전자기력을 활용한 공작품이었다. 특히 자기력에 관심이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였고, 전자기력을 이용하여 인형의 다리가 움직이자 여기저기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6학년 박다영 학생은 ‘작년부터 계속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하였는데, 할 때마다 다른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미래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후배들도 경험을 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보였다.

현대모비스와 연계하여 진행한 주니어공학교실은 작은 관심이 미래의 과학자, 발명가를 만드는 출발점이며,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진로교육의 기틀이 된다는 것을 새삼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