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난 9월 말에 도내 최초로 신청한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

이는 오는 12월 13일로 예정된 특구심의위원회 개최 시 군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서명부를 위원들에게 전달해 특구지정을 돕기 위함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4만명 서명을 목표로 군,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전개되며 1단계로 11월30일까지 전개하고 2단계는 특구심의위원회가 개최되는 12월13일까지 지속 전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사회단체 임직원의 솔선참여로 주민 자율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각 종 회의 및 교육에 적극 홍보하고 민원실, 공공장소 등에 서명부를 비치해 서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은 지역 발전과 지식기반사회 구축으로 진천군이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은 그 동안 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 충북혁신도시건설에 따른 중앙교육기관 이전, 국가 스포츠 관련 선수촌 입지 등 국제교육문화 인프라가 구축되어 평생학습도시로써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교육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해 생거진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자 지난 9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중소기업청에 2개 전략, 4개 과제, 17개 단위사업에 대한 특구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