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업 전체 공정률 30%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초 실시된 고용노동부 합동점검에서도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었고, 암발파 공정을 진행하면서 토공 60%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초 기공식을 개최한 생극산단은 최근 공사 진출입로용 국도 점용 허가를 득하고 1일 평균 19명의 인력과 각종 장비를 투입하면서 높은 공정률을 나타내 예상보다 빠른 준공이 예상된다.

사업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여건이 되도록 설계에 맞게 탄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면서 "2015년말이 준공 계획이지만 앞당겨 질 것 같아 사전 분양을 위해 다수의 기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승인을 받은 생극산단 조성 사업은 음성군 9개 읍·면 중에서 유일하게 산업단지가 없는 생극면 주민들의 염원으로, 주민들이 산단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토지매입 노력 등에 앞장서 유치한 바 있다.

음성군과 지역주민들은 산업단지의 기업체 입주에 따른 고용 및 소득 증대와 정주여건 마련으로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음성군은 수도권이 붙어 있고 국도 3호선과 21호선이 지나고, 중부고속도로 대소IC·진천IC․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가 10분, 동서고속도로 음성IC․금왕꽃동네IC는 5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물류 접근성이 높아 분양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생극산단은 충북 기업인 대화건설과 대덕개발 등이 주축이 된 생극산단(주)가 시행․시공을 맡아, 생극면 신양리 252 일원 45만7천634㎡(13만8천평) 부지에 2015년 준공을 목표로 580억원을 투입하는 일반산업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