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이면(면장 이재무)은 지난 11월18일 소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음성군 소이면 지역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손수종 군의회 의장, 최병윤 도의원, 이한철, 정태완, 김순옥 음성군의회 의원과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이면 지역 자율방재단은 대표에 조성대, 부대표에 권기원, 총무에 최성묵, 정영옥 단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석남 단장의 위촉장 수여와 방재단원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방재단의 철저한 임무수행을 다짐했다.

지역 자율 방재단 구성 취지는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의 양상이 점차 다양화·대형화 되고 있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의 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으므로, 이러한 정부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단계별 재난관련 활동에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나 단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성하여 방재의 일정 부분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하여 구성됐다.

자율 방재단은 평상시 주변 순찰과 위험지역 신고, 홍보, 재난발생시 정보수집․전달, 재난지역 응급복구 참여 등 민간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재난관련 임무를 맡아 소이면의 재난안전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소이면 이재무 면장은 “재난에 대한 주민 방재 역량 강화와 주민자율참여 확대를 통해 보다 신속한 재난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