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능동적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군정발전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2013진천군공무원연구동아리 발표대회」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14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공무원연구동아리는 금년에 11개팀 68명으로 구성하여 연구동아리별 연구주제에 따라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발표대회는 연구동아리들의 그동안 창의적인 연구 활동 성과물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진천군 미래발전 전략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있어 성공적인 활동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동아리별 발표된 다양한 연구주제는 구체적인 전략들이 제시되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열띤 경쟁이였으며, 부군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전문가 그룹과 공무원 등 8명의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안다미로의 진천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 방안 연구인 ‘우리도 이제 걸어서 영화 보로 가유~!’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현 정부의 14대 국정과제의 하나인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을 유치, 최대 5억원을 지원받아 진천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영화관 건립을 제시해 심사위원과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JC 곳간지기팀의 ‘수상바이크를 활용한 진천군 내수면 관광 활성화 방안’과 보금자리팀의 ‘숲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활용방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대회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7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연구동아리를 기반으로 지식활동이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지식대상과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은 것은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동안의 노고에 격려를 보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첫 선을 보인 연구동아리 11개 과제가 앞으로도 행정업무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발표대회 현장에 함께한 관련부서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연구동아리가 더욱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인사기본계획에 근거를 마련하여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 창의적 학습문화 조성을 통하여 미래발전 성장동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연구동아리는 그 동안 72개팀 510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진천군 미래발전 전략 아이템 발굴을 위해 활동하는 소규모 연구 모임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해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