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 지역 현안사업인 국도 34호선 반탄교 우회전 차로 및 인도 설치공사가 11월중 착공된다.

군은 증평읍 초중리 반탄교 주변이 그동안 청주방향 우회전 대기차량과 직진차량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심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우회차도 및 인도 추가설치를 수차례 요구해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홍성열 증평군수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직접 방문하여 윤왕로 청창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요청한 결과로, 증평군은 그동안 반탄교 교통체증 문제를 국토관리청에 지속적으로 건의 했으나 사업비 확보가 지난하자 군수가 직접 해결에 나섰다.

연장 190m(차도 B=3.5m, 인도 B=2.0m)의 차도확장 및 인도를 신설하는 본 사업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완료되면 증평읍 연탄리에서 청주방향의 상습정체 구간 해소로 원활한 차량통행 및 운전자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의 관문인 반탄교 주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현안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군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국도 36호선이 지나는 도안면 화성교차로의 차량 정체 및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 통로암거 통행 불편 등을 들어 삼거리를 사거리로 개선해줄 것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