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는 지난 11월11일 제3회 노인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영훈 군수, 염정환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노인자원봉사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대한 시상과 노인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 축하공연, 활동상황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 소속 어르신 180명으로 구성된 9개 자원봉사클럽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노인의 지식, 경험,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노인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월 2회 이상 봉사하고 있다.

진천군 노인자원봉사활동은 전국 사례발표대회와 충청북도 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등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천군은 고령화 사회속에서 건강한 노인, 사회적 역량이 높은 노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존경받는 노인으로 자리매김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시대에 대비한 노인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진천군노인복지관 민요팀과 연극동아리인 내마음에 비추는 햇살팀의 신파극 공연, 9988행복나누미들의 댄스 공연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으며 우수봉사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군수상=김종구, 전옥분 △군지회장상=김은수, 최구락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