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11월15일 복지관 마당에서 올해 장애인복지 사업파트너로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및 홍성열 증평군수, 지역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2회 나래핀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우수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장애를 극복한 이용자에 대한 시상과 문화공연, 사랑의 바자회, 체험마당(도자기만들기, 한지공예, 네일아트, 아로마테라피체험, 립밤만들기 등)이 펼쳐졌다.

그간 장애극복을 넘어 지역사회봉사에 헌신한 공로로 장애인극복상에 이은숙(여, 증평읍)씨, 자원봉사장에 박길자(여, 증평읍)씨가 수상했으며 지역자원연계상에 삼성PNC, 후원자상에는 금호숯불갈비 등이 장애인복지관상을 수상했다.

나래핀 축제는 1년 이상 봉사활동 및 후원하거나 일주일에 한번 또는 한 달에 한번 복지관 일을 돕는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어울려 장애인복지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는 축제로 올해로 2회째 열렸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정찬연 관장은 “나래핀축제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화합하며 지역사회에서 정서적 안정 및 삶의 활력을 얻고, 재활의지를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