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중학교(교장 최태열)에서는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희망학생 35명을 대상으로 11월 13일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를 방문하여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계룡대 명예의 전당에서 여러 전시 및 영상물을 통해 조국을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 체험을 시작으로, 정예 육군관에서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 등 조국수호의식과 학생들의 국군에 대한 진로개척의 의미 있는 방문활동으로 진행 됐다.

특히,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종교시설 및 군인들의 숙소인 내무반과 군인들과 함께하는 병영식 체험 등 실제적인 생활상을 통해 군인이 되고자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회와 단절된 군대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참여했는데 의외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군부대 문화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국군에 대한 나의 진로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평생학습 지식기반 사회에 대처하는 다양한 분야의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요즘 자신의 진로를 자기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완성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자주 마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