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상승하는 수입 곡물사료값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겨울철 휴경논을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 농가에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것 이라고밝혔다.

사료작물 재배 및 생산 확대를 위하여 겨울철 사료작물 밭 직불금 지원,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대상 확대, 사료작물 재배단지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것은 겨울철 휴경 논에 동계사료작물(호밀, 보리 등)을 심을 경우 밭직불금으로 ha당 20만원을 지원하고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은 기존 곤포 생산량의 10%의 표본추출로 계근을 하는 등 번거로운 작업에서 내년부터는 5%의 표본추출로 불편을 덜게 된다.

아울러 동,하계 사료작물을 같은 농지(임차농지)에 연중 재배할 경우 ha 당 150만원, 동계 사료작물을 임차농지에 재배할 경우 ha 당 6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금번 지원 대책으로 “자급 조사료 활용 증진으로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는 기회가 될 것임에 양축 및 경종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