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14년 1월 1일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주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전면시행 D-50일 홍보 캠페인을 11월12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천시외버스터미널과 버스승강장 등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캠페인에는 조래원 군 종합민원과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2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는 직장인, 학생, 상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표기 안내 △시설물 보는 방법 △도로명주소 바꾸기 캠페인 △도로명주소로 택배 보내기 △도로명주소 팸플릿 및 홍보물품 전달 등이다.

군은 앞으로 도로명주소 사용․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단지 홍보방송, 소통기반 SNS 활용, 전광판 및 유선방송 활용 문자송출, 대형마트 도로명주소 써보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조래원 군 종합민원과장은 “실제 군민들과 만나보니 아직까지 도로명주소는 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소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내년 전면 시행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새주소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