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증평군협의회(협의회장 이상욱)와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묘현)가 11월12일 증평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2013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원과 바르게살기회원 80여명이 참여해 지난 11월11일 소금에 절여놓은 배추 2천500여 포기를 버무리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를 지역 내 경로당, 독거 어르신, 결식아동, 소년소녀 가정, 새터민 등 어려운 시설과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이상욱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소외 받는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추운 날씨 속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인만큼 모두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묘현 회장 또한 "해마다 단체별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중복수혜자 및 수혜를 받지 못하는 가정들이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합동으로 김장하기를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