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1월11일 광혜원면 산단 2길에 소재한 CJ푸드빌(주)에 대한 우수 집단 급식소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 날 현판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진천군의회의장, 김종필·이수완 충북도의원과 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음식문화개선, 위생, 맛, 좋은 식단 이행여부 등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우수 집단 급식소 지정은 진천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실시한 것이다.

관내 집단 급식소 119개소(위탁 62, 직영 57)를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행정의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평가항목은 위생관련 10항목과 서비스 5항목, 우수관리 7항목, 좋은 식단 실천여부 및 정책 참여 11항목으로 총 33항목에 이른다.

이런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정된 업체는 CJ푸드빌(주)과 ㈜삼광식품으로, ㈜삼광식품에 대한 현판식은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 급식의 위생 및 좋은 식단 이행여부 등 서비스 능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효율적인 위생 행정을 펼쳐 집단 급식소의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