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11월30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극한기상 대비 재난관리 책임기관별 소관 시설 및 업무에 대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운영한다.

군은 폭설 등 재난대비를 위해 기상특보상황에 맞춰 5단계 근무체계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대설 예비특보 발령단계부터 필요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24시간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이에 겨울철 협업기능 추진 T/F팀을 구성·운영했으며 상호 협업 및 기능별로 임무 역할을 지정해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 구축하고 인명보호와 재산피해 및 군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비책으로 민․관․군의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대설로 인한 취약구간, 붕괴위험노후시설물, 산간마을 고립 예상 지역 등을 조사해 취약지역에 제설 장비, 자재를 배치하고 농․축산 등 취약 시설에 대한 현황조사 및 소유자 비상연락망 구축, 가을철 급경사지 점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등 수립으로 겨울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전대비를 마치게 되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전대비 활동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폭설 및 한파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각종 회의․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 내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대한 군민 홍보를 적극 추진해 건전한 주인정신 독려 및 빙판길 안전사고 등 군민불편 최소화 및 재난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