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1월7일 오전 10시에 종합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대표 노태근) 주관으로 9988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 날 축제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어르신들 13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9988 행복나누미 사업 참여수기, 프로그램 시연, 작품전시 등 그동안의 사업성과 보고와 어르신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소외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노인여가복지서비스가 진천군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추진됨에 따라 욕구가 있어도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시키고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복지 생거진천’ 실현을 위한 것이다.

2012년 행복나누미 5명이 63개 경로당을 순회해 16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던 것을 금년에는 행복나누미 10명 145개 경로당에 27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11일에 개최된 충청북도 행복나눔경연대회에서 진천군이 최우수상인 ‘행복상’과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과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그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부족 및 지리적 접근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심해 왔는데 9988 행복나누미사업의 효과성과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검증된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