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11월 7일(목) 1학년～6학년(전교생 66명)이 벼 베기, 메뚜기 잡기, 도정공정 견학 등 현장 체험학습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백농협과 연계하여 친환경 농사를 위한 우렁이 농장 견학, 친환경 벼 농사를 지은 농가에서 낫을 이용한 전통적인 벼 베기와 홀테를 이용한 탈곡, 콤바인을 이용한 벼 베기와 탈곡과정, 황금빛 너른 들판에서 메뚜기 잡기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즘 먹어보기 힘든 메뚜기볶음을 먹어보고, 친환경 농법으로 지은 쌀과 채소를 이용한 주먹밥과 신선한 오이, 방울토마토를 먹어보며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쌀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며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쌀의 중요성과 전통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성암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