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아름다운 증평만들기 일환으로 국화꽃 7만여본을 식재하는 대규모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으로 군 이미지 제고와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산림공원사업소는 직영꽃묘장에서 올봄 육묘용기에 담아 키워낸 국화묘 7만본을 지난 10월에 증평읍 36번국도변 초중사거리, 증평대교, 반탄대교, 보강천 미루나무숲, 군청사 주변에 옮겨심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군청 주차장에는 대국, 소국 및 조형국화(만생종) 약 300여본이 만개해 군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36번 주요도로변 교통섬에도 국화를 식재해 가우라와 은행나무 가로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로경관으로 증평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군은 꽃묘장 및 꽃길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월마다 기간제 근로자 20명여명을 상시 채용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꽃길 조성으로 증평군의 이미지 제고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아름다운 증평 만들기 일환으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봄철에 프리뮬러, 라넌큘러스, 팬지 등 봄꽃 8만여본 식재하고 6월에는 백일홍, 페튜니아,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 여름꽃 10만본을 군청사 앞 및 주요도로변에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