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전국 지자체 기초노령연금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기관표창 대상기관은 총 14개 기관으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진천군이 선정돼 12월8일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기초노령연금 연수 교육 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기초노령연금 사업 활성화와 기초노령연금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행됐다.

평가 지표는 국가보조금 집행 및 전년도 집행잔액 반납, 수급자 사후관리의 적정성, 수급률 향상 및 교육 참여로 구성됐다.

군은 기초노령연금제도 이장회의 안내, 노인복지 이동상담 및 전월 신청 대상자에 대한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고 거동 불편자에게는 가정 방문을 통한 신청 접수로 수급률을 높였다.

또한, 소득․재산 등 변동사항 발생 즉시 수급액 반영으로 부당 수급 방지 및 부당이득금 환수 등을 우수하게 처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충서 군 주민복지과장은 “기초노령연금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내년 7월에 도입되는 기초연금 사업도 사전 홍보 등 준비를 철저히 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