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11월1일과 2일 이틀간에 걸쳐 진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진천군 광혜원 소재의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대학 중심의 평생 학습 활성화 비전 워크숍 참석을 위한 것으로 서창훈 이사장, 강철규 총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임직원 및 교직원이 함께 했다.

방문 첫 날은 워크숍을 개최해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대학이 나아갈 길 모색과 대학 중심의 평생 학습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날 워크숍을 찾은 유영훈 진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방문에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석대가 진천 거점대학으로 지역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튿날 방문단 일원은 내년 3월 개교를 목적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우석대 진천캠퍼스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서창훈 이사장과 강철규 총장은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공사 진행 상황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차질 없는 공정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진천군청을 방문해 양 기관의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진천캠퍼스 개교에 앞서 산업, 교육, 인력양성분야 등에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방문단은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점심 식사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학으로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대학, 미래지기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양 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