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천면이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과 11월2일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여대연 청천면장, 안태기 청천면 주민자치 위원장, 염창용 안양3동 동장, 서종화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매결연 체결 협약을 가졌다.

지난 7월 안양3동의 자매결연 교류 제안을 청천면에서는 주민자치회의와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복지, 환경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고 각종 재해시 장비 및 인력 협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민간단체 교류활동 적극지원과 지역발전과 교류협력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청천면은 화양구곡 선유구곡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하며, 괴산대학찰옥수수, 자연한포기 괴산절임배추와, 고추, 송이.능이 버섯 등 지역특산물이 풍부하여 농가 소득창출 기여 및 도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천면과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체결식이 끝난 후 속리산 국립공원내 화양계곡 트레킹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청천면은 서울 신림동, 의왕시 오전동에 이어 안양 3동과 자매결연 체결로 도-농간에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