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서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사현네보름 영농조합(대표 김병석) 등 4개의 마을기업이 농가 및 마을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부자마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현네보름 영농조합, 깨가 쏟아지는 마을영농조합(대표 김용자), 지우영농조합법인(대표 안행숙), 무지개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수) 등 4개 마을은 마을기업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농가와 마을기업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고, 성공한 마을기업은 새로이 지정되는 마을기업에 대하여 경영노하우 전수, 유통망 확보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현네보름 영농조합(대표 김병석)은 지난 2011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절임배추, 옥수수, 잡곡을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로 수출(약 2억원) 마을 농가 수익을 높이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마을기업을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이러한 마을기업이 괴산군에서 새로이 지정되는 마을기업을 위해 운영 노하우 전수, 해외유통망 알선 등 마을 기업의 멘토역할을 해줌으로써 새로이 지정되는 마을기업은 사현네보름 영농조합과 협의를 통하여 판매 가공농산물을 특화하고 물량을 조절 하는 등 상생발전에 나서게 된다.
 

마을기업 지원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으로 괴산군은 1년차 최고 5천만원, 2년차에는 3천만원까지 지원하여 마을기업으로서 농가에 일자리창출 및 농가소득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마을기업 상생발전 협약을 통하여 유기농 농업군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농가수익을 올려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괴산군 마을기업은 현재 4개 기업으로 모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식품 판매 주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