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 증평지부(지부장 유진아)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모의 의정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주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제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지난 10월24일 증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24일 마무리된 제8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끝난 뒤, 도안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8명의 참여 속에 모의 본회의를 개최하여 의장 선출 및 스마트폰 사용연령 제한 조례안을 상정했다.

의장 선거를 위한 소견 발표에 이어 무기명 투표를 거쳐 선출된 의장은 의원들과 본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연령 제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토론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고 심의․의결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대의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의장은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 함께 참여하며 어린이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진행요령 등을 직접 설명하고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