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시설사업소를 내년에 신설한다.

군은 음성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종합운동장, 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시설사업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충북도와 5급 직급 책정을 협의해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군 시설사업소는 각 부서 시설 담당자를 중심으로 1과 3팀에 18명의 인원을 구성해 21개 문화·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하기로 했다.

군 행정기구는 2실 12과, 2직속기관(보건소, 농업기술센터), 2사업소(수도사업소, 시설사업소), 의회, 9읍·면으로 늘어난다.

군은 이 같은 조직 개편안을 군의회에 보고한 뒤 연말에 현 정원 변동 없이 시설사업소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안전행정부의 총액인건비 적용 기준 정원은 644명이고 현원은 6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