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상복)에서는 10월 17일(금) 전교생 70명이 지난 5월초에 심었던 고구마를 손으로 수확하며 자연과 땀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5월 초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육남매 동아리를 조직하여 고구마 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고구마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직접 물도 주고 고구마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텃밭활동을 했다.

고구마 줄기를 따라서 땅속에 숨어져 있는 고구마가 보일 때 마다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하며 고구마와 함께 있는 다양한 벌레들에 대한 호기심도 고구마 캐기에 대한 즐거움을 한층 더 효과를 주었다.

이번 체험으로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잊어버리기 쉬운 현대사회에 자연친화적인 텃밭활동을 통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신태권 학생은 “작년보다 고구마가 더 잘 커서 많이 캤어요. 이젠 고구마를 잘 캘 수 있어요. 부모님과 오늘 저녁에는 함께 쪄 먹을거예요. ”라고 하였다.

한편 이번 체험에서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잊어버리기 쉬운 현대사회에 자연친화적인 텃밭활동을 통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