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는 18일 오후2시 한국효행수상자 효도회 증평지회(회장 김장응)주관으로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효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한 ‘효문화 확산운동 글짓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글짓기 대회는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증평초, 삼보초, 도안초, 죽리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00여명이 참가해 2시간 가량 ‘효문화실천’이란 주제로 글짓기대회를 실시했다.

200자 원고지 6장 가량으로 제출된 글들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대상 1명, 금상 4명, 은상4명, 동상 6명 장려상 10명 등 총 25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며, 입상자는 심사를 통해 각 학교로 오는 25일 각 학교로 통보할 계획이다.

김장응 회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점점 무너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효에 대한 이식을 심어주고, 예를 바로 세워 효 사상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