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덕용)는 10월 18일, 과학실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독서교육>으로, 김송순 동화작가를 초청해 「동화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김 작가의 책 <모캄과메오>를 구입해 전교생이 읽어보면서 동화작가가 되는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김 작가는 작가로서의 꿈을 이루어온 과정과 자신의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누었고, 학생들은 동화작가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책 ‘모캄과 메오’를 읽고, 외국인노동자 모캄과 도둑고양이 메오가 보여준 우정과 끝없는 사랑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책을 통하여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고, 다문화가정 친구들과도 더 잘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이덕용 교장은 “책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뿐만 아니라 동화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체험도 하게 되었다.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