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0월15일 오후2시 증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사업대상지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보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다목적회관, 절임배추시설, 체험관리모델링, 경관조형물, 지붕 및 담장개량, CCTV 설치 등에 대한 현재까지 진행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주민공청회 후 관련부서 및 충청북도와 기본계획에 대한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다음해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는 삼보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삼보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은 초중리 마을 단위의 중요한 사업으로 일대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권역단위 마을종합정비사업에 대해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오늘 나온 의견을 토대로 기본계획에 대한 최선의 안을 만들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