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14년 도로명 주소 전격 시행에 앞서 생활주소로서 조기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에 도로명 주소 홍보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 148개소 590세대 다가구 주택․원룸 등 거주자에게 상세주소 신청 안내문 발송과 5월에는 관내 공동주택 200개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주출입구 및 엘리베이터에 도로명 주소 표기 안내판을 부착했다.

또한, 2천 8백만원을 투입해 도로명 주소가 표기된 우편 수취함 4천개를 제작해 읍․면에 배부함으로써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로명 주소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중개협회, 음식업 및 택배업체, 우체국에 도로명 주소 지도 배부 및 상세주소 제도를 안내해 실생활 이용증진을 통한 제도 조기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치러진 제34회 생거진천문화축제 기간 동안 행사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 홍보 부스를 운영해 약 3천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우리집 도로명 주소 써보기, 도로명 주소 책자형 지도 및 홍보물품 배부 및 도로명 주소 시설물 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비교적 젊은 세대들은 도로명 주소를 잘 알고 있는 반면 60, 70대 어르신들이 리명 및 번지를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그 부분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관공서가 주관하는 교육 및 회의 40여 차례에 참여해 도로명 주소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홍보에 철저를 기해 새주소의 조기 정착으로 군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주소 검색은 홈페이지(www.juso.go.kr) 또는 스마트폰 ‘주소찾아’ 앱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종합민원과 새주소팀(☎043-539-31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