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상복)는 초등학생들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을 장려하고 질서 있는 정보생활인을 양성하고자 10월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동안 전교생 70명을 대상으로 선플 공모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폭력이 학교폭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악플 때문에 상처 받고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선플 공모전 행사는 선플의 생활화를 통해 나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참뜻을 알려주고자 선플 UCC·사진전, 선플 달기 홍보 포스터 만화 그리기, 표어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진행되었다.

평소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해온 이상복 교장은 “선플달기 운동이야 말로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맞는 인성교육 방법이며 부임 이후 꾸준히 홈페이지를 정비하고, 훈화게시판 등을 마련해 학생들을 위한 글을 올리
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플달기 운동에 참여한 김민식 학생(4학년)은 “선플달기 행사를 통해 새삼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착한 인터넷 용어 사용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선플 공모전 행사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의 기본 질서가 더욱 강화되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