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군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안치식 및 기념탑 제막식을 13일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괴산군의회 부의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군에서 수집한 군민생활상 관련 78종 249점, 행정분야 관련 147종 281점, 농업경제분야 관련 66종 144점, 교육분야 관련 32종 121점, 사회복지 분야 93종 139점 문화, 예술, 체육 분야 75종 137점, 희망손편지 1종 629점 등 총 1,700점의 수장품이 담긴 타임캡슐 안치식을 가지며 100년 후인 2113년에 후대에게 타임캡슐 개봉을 맡겼다.

또한 올 4월부터 사업비 8억을 들여 건립한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과 공원 내 건립한 군이 지나온 600년과 앞으로 다가올 400년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천년동안 영원 불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군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을 담은 󰡐천년불후󰡑괴산의 기념탑 제막식을 거행했다.

괴산군은 고구려의 잉근내군(仍斤內郡), 신라의 괴양군 (槐壤郡), 고려의 괴주(槐州)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에 괴산군(槐山郡)으로 지명되어 군 탄생 600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괴산군 탄생 60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념공원을 조성했다.

한편 군은 󰡐새롭게 화합․도약하는 군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군민화합과 합심단결의 대통합의 기회로 삼고자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및 미니축구장 일원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