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곳곳에서 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10월12일 괴산군 청천면 청천문화전시관 일원에서 환경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관서)주관으로 지역주민, 초청인사, 관광객, 소비자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환경문화축제가 열렸다.

금년 9회를 맞는 환경문화축제는 문장대 용화개발 저지를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축제를 열고 있으며, 환경문화전시관에는 문장대 용화 온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지역주민의 투쟁 모습과 환경 관련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를 통해 온천 저지에 대한 주민의 의지를 결집시키고 옛 향수와 함께하는 애향심 및 경로사상 고취와 지역 화합 발전을 위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축제를 열었으며,

이날 축제에서 스포츠댄스, 색소폰 및 보컬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문장대 온천 개발저지 궐기대회를 하고 면민 화합을 위한 경로잔치, 각설이 품바 공연, 국악공연, 윷놀이, 투호, 노래자랑 등을 통해 면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초청인사와 소비자가 참여한 고구마, 감자 삶아먹기, 메뚜기 잡이 체험행사를 통해 생산자, 소비자,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허수아비, 환경보호 그림·사진 입선작, 서양화 등을 전시회를 통해 볼거리 제공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가 되었다.

같은날 문광면 문광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문광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성) 주관으로 잊혀져가는 문광의 전통 계승과 청정문광 이미지 부각 및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면민 화합의 장을 위한 제6회 문광면민 한마당 큰잔치가 주민, 초청인사, 자매결연지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개최 되었다.

행사는 주부농악대 사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면민과 초청인사 및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시골원조절임배추 체험행사를 통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면민화합 축제를 주관한 각 단체는 “축제를 통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의 발전과 주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