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최재숙)는 지난 10월1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제1회 음성인삼축제 현장에서 홍삼인절미, 인삼장아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게 되었다.

최재숙 회장은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음성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과 보급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도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신데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달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2001년 3월에 조직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과 보급에 중점을 두고 매년 70여 명의 회원이 7~8회에 걸친 전문요리교육으로 회원의 요리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금년 6월 제52회 도민체전 시 초청내빈과 관계자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한편, 앞으로 (재)음성장학회는 전달받은 장학기금을 음성장학회 기본재산으로 편입하고 교육강군 육성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