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은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이천·장호원·여주··충주·증평·음성·진천·괴산 일대에서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위해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번, 37번, 49번 국도 등 일부 관내도로를 이용해 궤도 및 일반차량, 병력이 대거 이동함에 따라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 관계자는 “부대이동 간 교통 통제소를 운용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군 도안초 “덩더쿵 로봇 한마당” 공연 증평군 도안초등학교(교장 채희봉)는 10월 11일(토)에 학생들의 미래 대비 교육을 위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R(Robot)ㆍE(English)ㆍR(Reading)캠프”(이하 R·E·R캠프) 및 “덩더쿵 로봇 한마당” 공연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로봇캠프는 로봇으로 이루어진 올림픽대회, 농촌 풍경 알아보기, 가을 풍경 꾸미기 등의 주제로 로봇으로 제작하여 발표회를 가졌다. 더불어 이루어진 덩더쿵 로봇 한마당 공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도안초등학교가 주관하여 운영하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연은 로봇과 전통예술문화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Tum-dedum! The Robot Show!’ 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 행사는 휴머로이드 로봇이 펼치는 종묘제례악, 포구락, 부채춤, 사자춤, 태권무 등의 다양한 공연 내용으로 구성 되어 학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였다.

공연을 본 연민준 학생은 “로봇이 전통춤을 추는 모습과 사자탈을 쓰고 움직이는 장면, 태권도를 하는 장면이 너무 멋졌으며 앞으로 로봇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봇캠프와 덩더쿵 로봇한마당 공연은 전통과 미래 산업이 어우러져 즐거움과 교양을 선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미래의 로봇기술에 대한 호기심도 기대할 수 있는 기술과 전통이 만난 재미있는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