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0월8일 군수실에서 청안면에 거주하는 권영빈(36),·응웬티투하이(24,베트남)부부에게 19번째 미혼자 국제결혼지원금(500만원)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권씨 부부는 금년 2월에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군은 2008년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당해 년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3년 이상 군내에 거주하는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 여성과 국제결혼신고를 마치고 함께 군내에 거주하면, 주소지 관할 읍면장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제결혼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군은 2008년부터 매년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8월 한달 동안 온라인과 찾아가는 예산실을 운영해 2014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실시했으며 43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접수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타당성 검토, 예산편성 반영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주민참여 예산설명회는 군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