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0월8일 오후 중원대학교 CEO룸에서 한기봉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괴산군 조지영 경제과장, 중원대 김도완 책임교수,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교육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괴산군 내 식품 관련 산업단지 신규조성 및 입주예정 기업의 인력 수요 증가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기업별 현장특성에 맞춘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식품 및 바이오기업 현장밀착형 인력양성과정”과 “유기식품산업 관련 전문 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교육과정 보고 및 수료증 수여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관련 기본 소양교육에서부터 미생물 교육, HACCP팀장 교육, 발효(전통주)관련 교육, 품질관리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를 익혔고, 관내 식품업체(10여곳), 남양유업 등 기업체를 방문해 벤치마킹과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한 취업알선까지 이루어졌다.

5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수료한 19명의 학생들 중 1명은 관내업체에 조기 취업되었고 관내 식품업체에 6명이 취업 예정돼 있으며 4명은 창업 준비중이다.

또한 나머지 8명의 수료생에 대해서도 중원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지속적으로 취업연계 행사를 추진해 올 연말까지 수료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3월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 3천 5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군은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현재 4개의 농공·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고, 특히, 발효식품농공단지 및 유기식품산업단지 등 식품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우수인력을 활용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