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행정업무의 최일선인 이장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이장넷 서비스를 금년에 구축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이장넷은 읍․면에서 마을 이장에게 행정문서를 전달할 때, 종이문서로 출력하고 문서수발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불필요한 행정력의 소모를 줄이고자 현재 보급이 보편화된 스마트 기기와 PC를 활용하여 전자문서로 유통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재해 재난시 현장보고 기능을 구현하여 현장의 긴급 사안들을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 받음으로써 괴산군내 안전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알림마당”과 “의견나눔”을 통해 정보공유 및 소통의 체계를 확보하고, “일정관리”를 통한 적극적인 군정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갤러리”,“우리마을자랑”등을 통해 지역마을의 주요한 사안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이장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며, 담당 공무원과 이장간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들의 스마트 기기의 활용편의를 위해 최대한 쉽고 간단한 사용자 중심의 방식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며, 일선 이장들의 의견수렴과 이장 업무담당자들과의 토의를 통해 보다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 이장넷은 행정사무비용의 절감 뿐 아니라 정부 3.0시대를 맞아 군민과 협업하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이 가능하고, 재난 재해 시 긴급한 현장의 상황을 신속하게 보고함으로써 안전한 군민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시․군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며, 최일선 행정업무의 신속한 대민전달과 공개, 참여, 소통을 통한 효과적인 현장행정업무의 수행으로 정부 3.0 시대에 걸맞는 행정 서비스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