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있는 음성인삼’이란 주제로 개최된 제1회 음성인삼축제가 10월6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축제가 처음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보다 품질 좋고 저렴하게 판매되는 음성인삼을 구입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으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음성군 인삼연합회 농가들의 음성인삼 직거래장터에서는 충분한 수삼을 준비했음에도 첫 날부터 불티나게 팔려, 준비한 수삼이 모두 바닥나고 없어서 팔지 못하는 아쉬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음성인삼축제는 제15회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병행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다.

첫 날에는 음성인삼 전통달인 선발대회, 기념식, 불꽃놀이, I-net TV 쇼한마당 연예인 초청공연이, 3일에는 인삼 상징조형물 만들기 시상과 제5회 음식인 노래자랑, 4일에는 인삼품평회 시상과 별빛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인삼품평회, 인삼 상징조형물 만들기, 음성인삼 전통달인 선발대회 등 경연행사와 천연비누 만들기, 홍삼인절미 만들기, 인삼 낚시 및 인삼 무게달기, 인삼 미니화분 배부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 대도시 소비자 초청행사에서는 경기지역, 울산 동구, 동대문구, 강동구 등 약 1500여 명의 소비자가 음성인삼축제를 방문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제1회 음성인삼축제는 음성인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인삼 재배 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 증대와 “얼굴 있는 음성인삼”이란 소기의 목적을 충분이 달성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