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 5, 6학년(29명) 학생들은 10월 1일(화)부터 10월 2일(수)까지 1박 2일로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 문화권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서울 문화권 수학여행은 학교에서 한정된 자료에 의해 이론에만 치중했던 학습 내용을 서울 문화시설과 문화 유적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견문을 넓혀 문화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1일(화) 서울에 도착한 학생들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서울의 젖줄인 한강 유역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입법부를 맡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둘러보며 자신들이 학교에서 배운 국회의 모습과 실제모습을 비교해보기도 했다. 남산 전망대에서는 바쁘게 지나다니는 차와 높은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있는 서울의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튿날에는 새롭게 완성된 경복궁을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꼼꼼하게 관람했으며, 옛날의 육조거리였던 세종로를 걸어보면서 대로(大路)에서 풍겨오는 위용을 느껴볼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도심 속의 자연 생태 공간인 청계천을 돌아보며 알찬 서울 문화권 수학여행을 마쳤다.

최석동 교장은 “서울 문화권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보고 느껴 배움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