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맹동면 지역노인들의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2013년 하반기 순회사업 ‘차즈미’ 개소식을 10월2일 맹동면 용촌보건진료소에서 개최했다.

‘차즈미’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과 원거리에 거주해 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금년 하반기 순회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12주 동안 맹동면 지역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용촌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지난 달 4일 1회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레크레이션, 노래교실, 무료급식, 요가교실, 손·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서비스, 문화공연관람, 공연(색소폰·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지숙 관장은 “지역순회사업을 통하여 맹동면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및 건강증진을 도움으로서 생활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순회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2012년 사랑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맹동 지역 어르신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지역순회사업 “차즈미” 운영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가 10월 18일에 음성군노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