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장관리에 소재한 건설기계 전문업체인 에버다임의 전병찬 대표는 11월21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이월면장학회에 장학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병찬 대표는 기업의 슬로건인 “Build the future"처럼 지역의 학생들이 이월면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장학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다임은 이번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2회에 걸쳐 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이월면 평화선교복지회와 “1기업 1장애인시설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과 식사대접을 하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날 이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기탁식에 참여한 전병찬 대표는 “화풍이월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희정 이사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아들여 관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이끌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재)이월면장학회는 95년 설립이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 ‘09년 기본 자산 3억원을 달성하고 현재 ‘15년까지 장학기금 10억원을 목표로 장학금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월면 지역의 대표적인 장학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