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11회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오는 10월4일(금) 백곡천 둔치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진천군과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 공동 주관으로 우리군 향토음식의 우수성과 외국의 향토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에 진천읍 자연산버섯돌이(대표 신윤희) 외 7개소와 이주여성 조리경연 부문에 캄보디아(출품자 비치카) 외 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금년 대회는 우리나라 전통 떡류 및 폐백음식 전시․시연, 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진천읍 경천식품(주)(대표 김태윤, 전시품목: 김) 등 4개 업소가 우수제품을 전시하며, 이월면 (주)면사랑(대표 정세장)에서는 전통식품인 옛날국수를 전시하고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료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진천군은 이번 경연대회에 맞춰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인기개그맨 사회와 가수 초청공연, 아이리스 타악공연, 벨리댄스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향토음식경연대회의 심사는 환경위생과장을 위원장으로 대학교수, 영양(조리)사, 요리전문가, 한국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되며 6개 심사항목에 대한 최고득점 순서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심사결과 수상업소에 대하여는 2014년『道 향토음식경연대회』참가 추천, 우수업소 육성지원금 지원,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추천, 군 홍보책자 게재 등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장명순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향토음식경연대회를 통하여 ‘건강도시 생거진천’ 의 향토음식발굴과 함께 건강한 진천군의 음식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